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시리즈의 포텐 터졌다!
◈읽은지는 꽤 지났으니 게으런 저는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사실 취미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룬의 아이들 포스팅은 작성하기 꺼렸습니다. 전민희 작가님의 모든 발매하신 소설 전권을 읽었지만, 고등학생때 읽고, 제대로 사모으기 시작한 건 아키에지이 연대기 때부터였으니 사실 이전 내용들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태양의 탑은!!!!!!! 언제 내주세욧!!!!!!!)
물론 작가님이 작성하신 모~든 시리즈를 재탕에 3탕까지 하였으나 그럼에도 테일즈 위버라던지 룬의 아이들의 세계에 빠삭하신 분들에게는 그닥 흥미가 있거나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다만, 예전부터 작가의 꿈을 한편에 간직하고, 지금도 언제든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너무도 매력적인 작품임에 틀림 없기에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순수히 느낀점 위주로만 서술하겠습니다.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블로그를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연히 스포 있습니다.
◈ 4권에서 드디어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루시안이 직접 본☆인☆등☆장 할때 소리를 지렀습니다. 감탄보단 비명에 가까웠으려나요. 막시민과 이스핀(샤를로트) 그들이 쫒는 오토마톤들, 한 곳으로 모이는 귀족들, 시작되는 경매, 잠시 잊고 있었으나 어김없이 뒤따라온 심볼리온의 마법사들, 공녀를 지키는 에투알, 갑자기 등장하는 이계의 괴물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한 장소로 모이는 작가님의 설계에 그저 감탄에 감탄만 나왔습니다.
- 프시키와 오토마톤이 어떻게 조금 필멸의 땅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기대가 됩니다.
- 사실 조금은 인물들이 모이는 과정이 루즈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4권을 끝까지 읽고는 내 얕은 생각을 반성했습니다. 완벽했습니다.
- 네냐플의 다른 주인공들은 어떻게 등장할지, 아니면 등장하지 않고 이대로 끝이 날지 궁금해지네요.
- 세월이 흘렀어도 작가님의 묘사는 감탄만 나옵니다. 인물들의 행동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같이 사소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묘사하여 전개하는 능력은 정말... 아무리 필사하고 따라해도 그렇게 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네요.
- 탐정 놀이에서 점점 단서가 나오더니 스토리가 급전개되는 흐름이 너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론 이번 시리즈가 이스핀, 샤를로트의 시점을 중심으로 서술되는 과정이 좋습니다. 지금까진 대부분 남자 주인공이었거든요.
- 룬의 아이들이란 IP의 마지막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로 달려갈지 너무 기대됩니다.
#와이디 생각
- 5권 얼른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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