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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루엘라! 패션을 녹아낸 나름 과격한 영화, 이 구역의 XX은 나야!

by 와이디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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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Cruella 2021]를 늦게나마 시청하고 왔다.

 

개봉하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디즈니 크루엘라 원작

그도 그럴게 원작이랑 너무 느낌이 다르다.

 

정확히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빌런, 크루엘라를 다룬 실사영화이다.

 

물론 부정적으로 말이 많았다기 보단 긍정적으로 말이 많았다.

 

왜냐면 모두들 나이 많은 배역을 생각했거든.

 

왠걸, 엠마스톤이라니, 당연히 난리났다. 나도 해외팬덤들, 한국 팬들 댓글들로 케스팅 잘 되었다는 글들을 많이 접하긴 했다.

(미리부터 접한거치곤 영화는 좀 늦게 보긴 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의 설명보단 개인적으로 느낀 감상평을 위주로 서술하겠다.

 

경우에 따라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쉽지만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크루엘라 포스터

◈ 믿고 보는 엠마 스톤이다.

작품 고르는 눈이 좋은 건지,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치는건지, 혹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모든게 뒷받침되는건지 모르겠으나 역시나 연기를 잘한다.

 

◈많이 각색된 빌런

원작에선 단순히 좀도둑 3인방으로 나오지만, 크루엘라에선 좀 더 정겹고, 흥겨운 느낌이다.

거리낌 없이 모피코트를 입는 장면도 등장한다고 하지만 크루엘라에선 인조코트를 입는다. 어릴 적부터 기르던 강아지와 계속 같이 사는 장면들도 인간적으로 비춰진다.

 

학생들 수요까지 챙기다보니 13세 등급으로 분류되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술과 담배, 거칠기까지한 악당으로 등장했다면 완전 느낌이 달랐겠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fSMTFzw-Kw&t=1s 

 

◈화려한 패션들

작 중 시대가 70년대임을 감안하더라도 재밌고, 화려한 패션쇼 연출이 많이 나온다. 패션이라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볼거리는 충분하다.

 

◈조금은 부족한 CG들 혹은 개연성들

살짝 아쉬운 부분들도 눈에 보였다. 하지만 애초에 디즈니 작품을 보면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CG가 어쩌느니 따질 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만 느끼고 넘어가겠다.

수어사이드 스쿼트 할리퀸

쓰다보니 조금 마고 로비의 할리퀸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적당히 미친 사이코

 

#와이디 생각

- 간만에 재미있게 봤다.

- 이 구역의 (적당히)XXX는 나야!

- 아, 쿠키 영상이 1개 있으니 5분정도만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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