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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디너 아웃 작전, 최고의 스파이 영화 [스파이 게임] 후기

by 와이디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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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첩보, 스파이 영화, 스파이 게임

 

◈우연히 유튜브에서 숨겨진 명작! 이라는 영상을 봤다.

(내가 안본거면 다 숨겨진 명작 ㅋ)

탑건, A-특공대 등으로 유명한 토니 스콧 감독의 [스파이게임(2001)]이다. 

 

간첩, 스파이, 첩보, 비밀, CIA, 비밀 작전 수행 등

 

이제와서 보면 흥행 필수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긴 하지만... 양산형 첩보 영화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간략한 줄거리와 평을 적으려 하니, 사소한 스포라도 싫다면 뒤로가주길 바라지만,

 

그럼에도 그냥 무조건 봐라. 너무 재밌다 ㅠㅠㅠㅠㅠㅠㅠ

 

스파이 게임 포스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CIA 베테랑 요원 네이슨(로버드 레드포드 분)은 내일이면 은퇴를 앞둔다. 

다만 자신이 발탁하여, 자신이 키웠고, 결국 결별한 유능한 스파이 특수요원 톰(브래드 피트 분)이 중국에서 간첩으로 체포 되었단 소식을 듣는다.

 

그를 구출해내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맥과 최대한의 편법을 쓰면서 미국에서의 작전으로 다시 톰을 되찾아오는 내용이다.

 

하지만, 영화가 전개되면서 자연스레 네이슨은 높으신 분들 앞에서, 톰을 어떻게 케스팅했으며, 어떻게 훈련시켰고, 어떻게 함께 전장을 누볐고... 왜 톰이 중국에 가게 되었으며... 등등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에피소드 들로 군더더기 없이 풀어나간다.

풀어 나가면서도 전혀 흐름은 루즈해지지 않고 오히려 고조되어 가는데, 결국 완벽한 디너아웃 작전이 실행되며 이야기기는 마무리 된다.

 

근래에 본 작품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다. 이런 작품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란 아쉬움과 함께, 오히려 어렸을 때 보지 않고 지금 보게 된 내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들 정도로 완벽하다.

 

다만, 지금 보기엔 다소 미흡한 연출과 CG가 있으며, 스파이 영화치곤 다소 액션이 약하다. 스토리의 흐름의 대부분이 캐릭터들 간의 대화로만 이루어지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다고 생각든다.

 

그럼에도 강력하게 추천한다.

 

너무 재밌다. 너무도 완벽한 저녁식사다.

 

#와이디 생각

- 재밌는거만 리뷰하다보니 죄다 추천작들만 나온다...

- 그럼에도 스파이게임은 단연코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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