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과 관련된 개념과 이야기들을 풀어나가 보려한다.
전자과를 졸업했지만, 전기과는 아니기에, 사실 전력 쪽 지식이 크게 없긴 하다. 이제서야 공부하는 감은 없지 않지만, 개인 공부할 겸 올리는 사항이니 자세한 정보까진 들어있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한다.
◈송전, 말 그대로 전력 수송이다. 어디서 오는 전력을 수송할까?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보낸다. 이때 송전탑을 통해서 각 변전소로 보내는 과정을 송전이라고 한다.
◈저~ 멀리 바닷가 근처의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전선들을 타고 우리 집 근처까지 와야하니, 길게는 수 백 km를 전기가 오려면 필연적으로 손실이 발생한다.(전기 입장에선 눈깜작할 시간이겠지만... 그래도...)
손실 전력과 관련된 수식도 따로 있는 것 같지만 그것까지 언급하진 않겠다.
아, 대부분의 발전소는 열을 식히기 위한 목적으로 바닷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내륙에 발전소가 있는 경우는 수력발전 말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당연히 손실이 발생하니깐, 손실량을 낮추기 위해, 송전 전압을 높인다. 이를 승압(昇壓, Boost) 이라고한다. 매우 큰 특고압이 전송되고, 이를 위해 다른 영향들을 최대한 덜 받기 위해 송전탑을 세워버려서 그 위로 두꺼운 전선이 올려져 있다. 최근에는 안전 및 여러 미관 상의 이유로 지하에 묻어서 가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송전선에서 코로나 방전이 일어나 오존과 일산화질소, 소음 등이 발생한다고도 하여 안전 문제가 언급되는 것 같긴 하지만 코로나 방전 자체가 절연이 파괴되어 주위 공기의 절연이 상실되고, 전자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푸른 빛과 소음을 유발하는 것인데... 여기서 생기는 오존이나 일산화 질소가 있다면 지극히 미량이고, 송전탑 저 위에서 생기는 것이라 인간한테 끼치는 안전에 영향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
(인간에게 영향이 갈 정도의 코로나 방전이 일어나는거면 그 송전탑에는 문제가 생긴거고, 조치가 취해질 거다.)
이렇게 승압되어 도달한 전기는 다시 2차 변전소에서 강압되어 각 배전용 변전소로 뿌려지고, 여기서 각 가정으로 들어간다. 강압 후 가정으로 들어가는 가정은 배전이라고 하지만 이는 배전 파트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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