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명작!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너무도 유명한 작품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이다.
리뷰를 하기엔 너무 유명해서 굳이 내가 후기로 써야하나...? 싶었지만, 넷플릭스 목록 중 눈에 띄어서 최근에 다시 정주행했고, 여전히 재밌었다.
봉준호 감독님의 브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 중에선 그나마 대중적이지 않나 싶다.
(여러 의미로...)
쿠엔틴의 작품들을 보면 진짜 내가 뭘 본거지...라던가, 이걸 위해 2시간을 참았나...? 싶은 작품들도 많다.
다만, 그 2시간을 기다린다면, 최고의 10분을 선사해주는 영화도 많으니, 추후 리뷰하도록하겠다.
그의 작품들 중 대중성으로는 그마나 코드가 맞는 작품이, 바스터즈가 아닐까 싶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시절, 나치 주요 인사들의 암살을 위해 특수부대 일명 바스터즈(개떼들)이 투입되고, 생각보다 더 많은 거물들이 암살 장소인 극장 관람을 할 것이라는 정보를 들은 뒤, 모든 인물들이 극장으로 향해서 도착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액션! 통쾌! 복수! 권선징악!]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다운 연출이다. 그의 영화들에는 특징들이 있다. 매우 잔인하게, 매우 통쾌하게, 너무도 화려하게, 이 모든걸 엄청난 연출로 소화한다.
너무도 연출이 신박하고 재밌어서 쿠엔틴의 필모를 몰아서 봤던 기억이 있다. 보다가 충격먹고 전부 다 보진 못했지만...
영화 중간 중간에 마치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이 두둥~ 등장한다.
인물 설명을 저렇게 큼지막하게 하는 영화가 어딨나, 심지어 주연인 브래드 피트도 저렇게는 안해준다.
나치 군인을 죽이러 달려가는 바스터즈 요원들에겐 웅장하고도 신나는 BGM도 깔아준다.
브금만 들으면 마블의 히어로 등장 씬 정도로 화려하다.
나치 일당을 극장에 몰아두고 전원 화형+ 총살+ 폭사 라니. 얼마나 통쾌하고도 유쾌하며 잔인한 복수극인가.
이 통쾌한 복수의 매력에 맛이 들면, 쿠엔틴 영화는 몰아서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보다보면 대중과 쿠엔틴 연출의 합의점은 바스터즈 였구나...라고 깨닫게 될 뿐...
(쟝고까지는 재밌다.)
무엇보다도 쿠엔틴의 영화에선 실제 역사의 결말과 다르게 써내려가서, 생각지도 못 한 복수와 반전을 선사하니 기대해도 좋다.
다시 봐도 재밌는 명작,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이었다.
화려한 CG의 연출과 액션은 아니지만, 긴장감 넘치는, 그리고도 위트있는 연출을 기대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와이디 생각
- 감독이 약빨고 만들었나 싶긴하다. 여러 의미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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