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오랜만에 오버워치를 플레이했다.
작년에 대기열 우선권이란게 생긴지도 몰랐다.
게임 자체가 망해버려서... 최근 대전 기록을 보니 51주만에 플레이를 했더라.
경쟁전에 대기열 우선권이라는 게 생겼다.
자잘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역할 자동 배정하면 알아서 남는 자리 넣어주고, 대기열 우선권을 준다는 거다.
이걸 보자마자, 1년만에 게임을 켰지만, 아 갈 때까지 갔구나란 생각부터 든다.
태생부터 공격, 돌격, 지원의 세가지 군의 캐릭터 숫자가 다른데,
대체 어떻게 공정하게 각 역할 군 별로 게임이 돌아갈거라 생각했는지 의문이다.
당연히 문제가 생겼고 당연히 게임은 망했다.
역할 배정이 한쪽으로 쏠리니깐, 남는거 하면 새치기 할 권리 준다는 것이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새치기를 할 권리= 대기열 우선권을 얻어서 또 공격 역할군 하란 소리이다.
조삼모사다.
저거 얻으려고 몇판 다른 역할하면 뭐하냐고, 다시 대기열에 들어갈건데,
저거 얻으려고 우선권 받으면 뭐하냐고, 남들 다 우선권 얻어서 다시 줄 설텐데.
하스스톤의 운영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스스톤은 꾸준히 하고 있다. 그나마 낫다.
차라리 애초에 롤처럼 서포터 캐릭이 경우에 따라선 딜을 하거나 탑을 갈 수 있도록 캐릭터를 구성했어야 했다.
이건 진짜 갈때까지 간 거 같다.
오버워치 2가 나온다해서 기대했지만, 그 여전히 기대 이하다.
#와이디 생각
- 몇판만 랜덤 역할하시면 새채기 시켜드려요!
- 과감하게 캐릭터 삭제 판단 내리는게 나을지도.
- 경쟁전은 캐릭터 자체를 올 랜덤으로 하는게 나을지도.
- 모든 힐러의 공격력을 전부 버프시키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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