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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범죄의 재구성 (how to get away with a murderer) 참신한 법정 드라마.

by 와이디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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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get away with a murderer

 

 

한국 제목으로 범죄의 재구성입니다. 원제는 살인자에서 벗어나는 법 정도로 의역 가능하겠네요.

 

키워드 : 법, 살인, 재판, 변호사, 경찰, 증거, 회피, 반전

 

법학과 교수인 애널리스 키팅과 그녀의 제자들이 겪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사건들입니다만,

 

당장 1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놓고 후반부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학생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등을 초반부터 설명합니다.

다만 큰 사건의 모든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중간부터, 혹은 끝부분부터, 나사를 하나씩 조이듯이, 혹은 나사를 하나씩 풀듯이, 천천히 그 증거들을 오픈합니다.

 

그 과정에서 반전도 일어나고, 생각지도 못한 발상으로 범죄 현장에서 벗어나, 증거를 만들거나, 혹은 인멸하기도 하며,

 

혹은 곤욕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주기도 하며 그 모든 과정이 법과 증거, 그리고 재판에서 이기는 과정으로 흘러들어가서 매우 흥미롭게 사건을 풀어해칩니다.

 

시즌이 갈수록 조금 억지 상황과 억지 설정이 나오면서 정의의 편에 서는 한편, 어쩔땐 악당 같은 면모를 보이며, 스토리 나 에피소드마다 내용이 점점 제멋대로 흘러가긴 합니다...

 

6개나 되는 시즌을 풀어가야 하니 점점 등장인물들이 계속해서 뜬금없는 행동들을 많이 하지만 그럼에도 법정 드라마라는 장르에선 꽤나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비올라 데이비스

미국 내에서 최우수 드라마 상은 물론, 작 중 주인공 애널리스 키팅 역을 맡은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 많은 여우 주연상을 거머 쥐었습니다.

 

강단있고, 멋있고, 때론 나약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법학과 교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니 법정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와이디 생각

- 시즌 초반은 참 재밌는데...

- 시즌 후반은 왜...

- 갈수록 재미 없어지는게 미드 특징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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