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앤 본! 설정'만' 탄탄한 중세 판타지
중세! 판타지! 마법! 어둠! 빛! 마법! 마법! 마법!
가상의 중세~산업혁명 정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섀도우 앤 본입니다.
◈탄탄한 세계관, 좋죠. 짜임새 있습니다. 보통 이런 작품은, 아마 원작이 있겠지, 세계관이 좋네, 라고 찾아보니 역시나.
리 바두고 작가의 그리샤버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그리샤버스 시리즈 중 섀도우 앤 본 파트를 영상화한 작품입니다.
◈후기 및 감상평은...
세계관이 너무 방대하고, 그걸 짧은 드라마 러닝타임에, 압축해서, 그러면서도 스토리를 전개 시키려고 하다보니 엉망입니다. 개연성 자체가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입니다. 스토리에 공을 들였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여주인공 알리나와 그녀의 죽마고우 말이 여러 사건들을 거치며 헤프닝을 겪긴 하는데...
글쎄요. 작품의 설정, 세계관에 매료되어서 시청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영상미 넘치는 강렬한 빛, 그와 대립하는 어둠 마법 전투, 여주를 찾아서 순애하는 남주!
설정은 참...하... 너무 좋은데, 킬링타임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캐스팅으로는 알리나 역의 제시 메이 리와 말 역의 아치 르노입니다.
제시는 거의 필모가 없고 아치도 17년부터 단역으로 등장한 것 같아 메인 주연은 이번 작품이 처음입니다. 남주가 머리를 다 밀어도 꽤나 매력있게 생겨서 좋았고, 여주도 엄청 매력이 넘치게 등장합니다. 배역 때문인지,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수수하지도 않은 동, 서양 혼혈의 외모입니다.
은근히 러브라인(?)을 타는 어둠의 힘을 가진 알렉산더 키리건 역의 벤 반스도 매력적입니다.
본인이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로 판타지 작품이 필모그래피에 많네요.
(나니아 연대기에도 나왔다 하는데, 너무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시즌2가 나오면 보겠지만, 집중해서 시청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개연성이 엉망이라도, 시즌2가 나온다면 찾아서 볼 정도로 아직 아쉬움은 남습니다.
#와이디 생각
- 진짜 조금, 조금 더 스토리에 공들였다면...
- 너무 양산형 판타지로 찍어내지 않았나...
- 그럼에도 시즌2 나오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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