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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정보] F1 DRS(Drag Reduction System)란? 리어윙과 DRS에 대해서

by 와이디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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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리어윙을 열어버리자!

 

 

F1을 보다가 직선 주행에서 순간 가속이 가능한 DRS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뭔가 사이버 포뮬러의 스킬 같은 개념으로! 제로의 영역! 추월! 부스터 온! 아스라다! 이런 느낌이라 재밌긴 하지만, 재밌는 것과 별개로 궁금해졌다.

 

-사이버 포뮬러- 애초에 이건 그냥 부스터네...

 

일단 DRS를 알기 전에 리어윙부터 보자.

 

◈포뮬러 원 차량에는 뒤에 뒷날개(Rear wing)이 달려있다.

 

역할은 바람을 막아서 리어윙 아래로 흐르게 하자! 이건데, 왜 달아놨냐 하면

 

리어윙이 바람을 막는다 = 바람이 아래로 흐른다 = 바람이 차량을 누른다(다운포스) = 차가 바닥에 더 붙어서, 접지력, 마찰력이 올라간다.

 

이렇게 되니, 비행기처럼 슝~ 하늘로 날아가는 것도(시속300km가 넘으니깐...) 방지되고, 코너를 돌 때 원심력에 의해 옆으로 끼이이이익 밀리는데, 리어윙이 없으면 더 튀어나갈 걸 눌러줘서 안정적으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코너를 도는게 가능해진다.

 

◈그럼 DRS(Drag Reduction System)는?

간단하게, 공기의 흐름을 막아버리는게 뒷날개, 리어윙이니깐, 이걸 그냥 직선에선 열어버릴까??

= 그럼 빨라지지 않을까?

= ㅇㅇ빨라짐, 재밌겠으니 도입하자.

 

위, DRS on 열려있다// 아래 DRS off 닫혀있다

 

 

 

결국 직선 주행에서 순간적인 가속이 가능하게 만들어, 추월 상황이 더 자주 연출되어, 레이스의 재미를 부각시켜주기 때문에 도입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 사기적인 가속이기 때문에

 

-DRS존에서만 사용 할 수 있음

- 앞 차량과 1초 이내의 간격

- 당연히 세이프티카에서는 불가

- 첫 2 lap은 불가

 

라는 규정과 조건 하에 사용 가능하다. 앞차와 1초 이내의 간격일때만 사용 가능한 것은 몰랐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DRS 사용 시 평균 시속 10~12km가 빨라진다고 한다.  단순계산으로 시속 12km라 했을 경우, 10분에 2km, 1분에 200m, 6초에 100m를 더 빨리 간다. 앞차와의 거리가 1초 이내라면, 직선 주행시 최고 속력 시속 300km라면... 앞차와의 거리가 대충...1초차이면 시속 300km는 1초 약 80m를 가는거니깐...

 

DRS를 5~6초 정도 사용하면 추월 가능하니깐 얼추 맞네.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멀면 써봤자니깐 이런 규정도 있는 것 같긴하다.

 

계산이 맞는지 모르겠으니 재미로만 봐주시길...

 

#와이디 생각

- 어차피 팬들 빠져나갈 판인데, 상시 컨트롤 가능하게 해주면 안되나?

- 사이버 포뮬러처럼 날아줘...!

 

-사이버 포뮬러- F1도 이젠 날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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