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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한국의 느와르, 한국의 나르코스! 수리남 간단 후기

by 와이디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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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르코스, 수리남, 짧고 강렬했다!


◈다른 시청자 분들도 각자의 여러개의 취향이 있으시겠죠, 저도 몇개의 환장하는 드라마, 영화 키워드가 있습니다.

범죄, 총, 마약, 액션, 느와르, 스릴러, 배신, 음모, 반전, 추리...

일단 다 들어갔습니다. 넷플릭스의 수리남입니다.

짧은 영화가 아닌 6화의 드라마 형식을 취한 것도, 그것이 한국식 느와르를 곁들인 마약 범죄물인 것도, 해외가 배경인 점도, 조직 간 싸움이 난무한다는 점도, 실제 범죄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되었다는 점도 그냥 취향 저격입니다.

영화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좋았던 점을 간략하게 적으며 후기를 적을까 합니다. 소감을 적으면서 내용을 유추하실 수도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주말 진득하게 시간내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수리남 포스터

 

 

 

넷플릭스 수리남



- 믿고 보는 배우님들의 연기 열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국내 촬영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들었는데 그런 CG가 잘 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았습니다(몇개 보이진했지만요)
- 실화가 바탕이다보니, 어느정도 권선징악의 플랫폼이란 것을 알아버려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치트키 키워드 들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 5화였나요? 반전아닌 반전이 나오는데, 왠만하면 누굴까? 라고 추리하면서 보지만, 허를 찔렀습니다.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단 사실을 작중 초반에만 언급하고 중반에는 언급을 안하는 연출로 시청자들이 잠시 그 사실을 잊게 만들어, 극적으로 연출한 것이 좋았습니다.
- 스포를 당할까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자의 일대기를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그 유명한 "칼리 카르텔"과 엮여있단 걸 들으니 뭔가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 찾아보니 "나르코스" 시간대보다는 조금 더 뒤의 이야기더군요. 미국 땅에 마약이 들어오기만 하면, 다짜고짜 쳐들어 간다는거 부터 놀랐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나르코스 봤을때는 미국도 함부로 못 건들였다 이말이야!" )
- 개연성이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만, 하나씩 따지면서 영화를 보면 다큐멘터리 밖에 볼게 없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 중반부터 너무 재밌어서, 시즌2까지 나오는 거대한 시리즈물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완결까지 보고나니, 이정도면 깔끔하게 끊은 것 같아 오히려 만족입니다.

꽤 긴 시리즈이지만, 몰입도는 최강인, 작중 언급되는 [칼리 카르텔]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 나르코스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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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빈 감독님의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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