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랑은 다른 수면유도제!
◈문득 집에서 멜라토닌 계열의 수면유도제를 찾았다. 평소에 잠을 잘 자는 터라,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문득 근래에 신경쓰일 일이 있어서, 자기 전에 먹어보았고, 플라시보인지 모르겠지만, 꽤나 효과가 좋아서 숙면을 취한 것으로 기억한다.
어디서 들어본 지식으론 멜라토닌 계열이면 복용시간을 잘 맞춰야한다고 들어서, 이 기회에 스스로 알아볼 겸, 생활 정보 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본문의 첫 줄에 적었지만, 약학, 의학 지식은 없이 나름의 정보를 모아온 것이기 때문에 의사선생님의 처방이 필요한 지식(수면제)은 아예 언급하지도 않겠다.
수면제는 항우울제 등의 전문, 혹은 마약류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다.
내가 찾아본 건 수면제가 아닌 [수면 유도제]이다.
◈수면 유도제 =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는 약이며, 사실 수면 유도제라는 개념은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OTC)
그럼에도 수면제와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수면 유도제라고 표현하겠다.
수면 유도제는 크게 두 가지로 항히스타민 제제, 멜라토닌 제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선 항 히스타민은 감기약의 주 성분으로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코감기에 의한 콧물, 재채기, 불면, 어지러움 증, 구토, 멀미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여기서 부작용인 졸음 등의 성분을 역이용하여 사용하는 것 같다.
감기약 성분 중 하나인 항히스타민 = 부작용으로 먹으면 졸려= 그럼 적절히 사용하면 수면 유도제?
라는 개념인 것 같다. 약국의 처방이 필요할지라도, 오래 복용하면 다른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 두번째는 멜라토닌 계열이다. 멜라토닌이란 활동일 주기 조절 호르몬이며, 수면 타이밍이나, 혈압 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낮에 햇빛 등으로 생성한 후, 어두워지면 분비하기 시작한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분비가 시작되어 사람마다 다르나 보통 자정~ 새벽2시까지 분비되며, 깊은 잠을 잘때 최고로 분비된다.
잠들기 전에 멜라토닌 나옴= 이걸 먹어서 더 작용시킴= 몸이 자는 타이밍으로 생각함! = 졸립다!
이런 개념인것 같은데...
대충 읽어도 알 수 있듯이 수면제나 약물처럼 직접적으로 잠을 유도하는 건 아니고 호르몬의 분비의 결과물일 뿐이다.
복용량과 타이밍에 영향도 받아(몸에서 알아서 분비될텐데 주기가 꼬임)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는 말도 있으며
[멜라토닌과 수면](김지현, 이향운, 2005, 이화여대 신경과) 논문에 따르면 시차 적응이나, 교대 근무, 비주기성 수면 장애등에서 효과가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호르몬의 결과이기 때문에 생활 리듬이 깨진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개념인 것 같다.
앞서 서술하였듯이, 전문적인 지식은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는게 빠르다.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는걸 필히 추천드리며, 병원에 갈 사정이 없다면, 적어도 약국의 약사 선생님에게도 말씀드려 일단 수면유도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약학정보원, 대한적십자, 정신의학신문, 이대 의학원 논문 등의 자료를 참고하였으나, 정확한 지식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들께 직접 확인하셔야합니다.>
#와이디 생각
- 아무리 생각해도 수면유도제 효과가 아니라, 플라시보인 것 같긴하다.
- 그래도 잘 자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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